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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교육청,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강사 워크숍 개최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전면 도입되는 고교학점제를 앞두고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주강사와 거점학교 협력교사를 대상으로 3월 9일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 곤란 등으로 단위 학교에서 개설이 어려운 소인수·심화 과목 등을 학교-학교, 학교-대학 간 연계·협력을 통해 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2022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운영 후 실시된 학생 만족도 조사에서 수업 내용의 적절성 및 진로·진학에 도움 정도를 묻는 문항에서 9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023년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은 한양대학교 2강좌, 성균관대학교 4강좌, 한국외국어대학교 3강좌, 신라대학교 3강좌, 제주대학교 6강좌, 제주관광대학교 3강좌, 제주한라대학교 3강좌가 연계되어 총 24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며, 3월 10일까지 ‘제주 고교학점제 온라인지원센터’홈페이지를 통해 수강 신청을 받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 표선고등학교 김지원 교사가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사례를 발표했고, 대학 주강사와 협력교사가 함께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의 수업 운영계획서를 검토하며 교수학습 및 과정 중심 평가방안을 설계하고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워크숍에 참석한 영주고등학교 현○○ 교사는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정립하고, 교수학습과 평가계획을 설계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강승민 중등교육과장은 “올해도 제주지역 학생들이 양질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대한 지원하겠으며,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이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 체계를 마련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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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촉식 참석
    [소비자불만119신문]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10일 도청 부지사실에서 열린 제주도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위촉식에서 제주농업 발전에 대한 위원들의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 1차산업 분야를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을 약속했다. 김희현 부지사는 “농업은 제주의 바탕이자 생명산업”이라며 “농촌진흥을 위한 시험연구 및 기술보급 사업에 고견 제시와 의견 공유로 제주농업의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제주도정은 △전략작목 신품종 육성․보급을 통한 종자주권 확립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을 위한 농업기술 개발․보급 △미래농업 대응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 및 보급으로 제주농업의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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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제주도, 경제산업정책회의 본격 가동…선제적 진단과 해법 모색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불확실한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도내 경제전문과들과 함께 경제산업 분야별 현안 진단과 해법을 모색하는 경제산업정책회의를 본격 가동한다. 제주도는 10일 오전 8시 제주도청 본관 2층 백록홀에서 첫 번째 ‘경제산업정책회의’를 개최했다. 경제산업정책회의는 도내·외 각종 경제 관련 데이터와 통계분석 자료를 기반으로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영향을 분석하고, 분야별 전략 수립 등 경제이슈를 주기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양문석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정일동 한국은행 제주본부장, 양덕순 제주연구원장,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 등 도내 경제전문가들과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제주연구원 고봉현 연구위원은 ‘제주경제 현황 및 2023년 전망’을 주제로 제주경제 산업구조의 변화와 부문별 진단에 이어 올해 경제 전망을 공유했다. 2022년 제주경제 상황은 농림어업, 제조업, 건설업, 관광·서비스업 등 주요 산업의 경기가 전년 대비 소폭 상승함에 따라 전년(1.2%) 대비 2.7%(실질 지역내총생산(GRDP) 기준) 내외로 상승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제주경제는 코로나19 이후 해외여행 수요 증가 등으로 내국인 관광객 감소가 예상되고, 신3고에 따른 국내경기 둔화로 1.6% 내외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등 외부충격에 의한 경제위기 가능성을 사전에 포착해 선제 대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실물경제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운영함으로써 제주경제의 회복력을 주기적으로 진단·관리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지역경제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경제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정책 수립을 위한 정책지원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정일동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1.6%로 전망하나, 제주의 경우 제조업 비중이 작고 중국 관광객이 다시 들어오면 제주 경제성장률은 다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미국의 통화정책 등을 고려하면 고금리 기조가 길어질 분위기여서 도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동준 한국은행 제주본부 경제조사팀장은 “제주도의 주요 산업인 농림어업과 관광서비스업이 외부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 만큼 제주경제가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산업과 관광객 다변화 등을 통해 외부변화 대응에 중점을 두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제언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지역은 큰 기업이 없어 공공부문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도정의 경제정책 기조가 지역경제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며 “도정이 추진하는 경제․산업정책이 제대로 작동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의 추진과제가 탄력을 받으려면 각종 데이터와 통계에 대한 공유가 원활하게 이뤄져야 한다”면서 “각종 데이터 기반 분석이 매일 이뤄졌을 때 정책 추진에 대한 확신과 재정정책에 대한 의지를 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 7일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인 아침미소 방문 사례를 소개하며 “도내 기업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경영기법과 마케팅을 교육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다양한 채널과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주도정은 제주연구원, 한국은행 제주본부와 경제상황을 점검하는 회의를 수시로 열어 경제상황 전반을 진단하고, 이를 향후 재정정책에 반영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격주로 진행되는 경제산업정책회의에서는 제주연구원과 한국은행 제주본부 소속 연구원들이 각 산업 분야별 현안 진단을 공유하고, 관련 실국과장 및 유관기관이 참석해 향후 경제 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제주경제 전반을 살펴봤으며, 다음 회의부터는 경제산업 분야별로 회의가 진행된다. 앞으로 다룰 분야는 △농축산업 △건설(부동산) △관광 △고용물가 △신성장산업 △수산업 △기타 소비·금융·물류·서비스 분야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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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0
  •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9일 개최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가 9일 오후 2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 제주형 15분 도시 조성을 위해 발주한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추진방향과 과업 수행계획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관계부서 등의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착수보고회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15분 도시 제주플랜 워킹그룹과 관련 부서장 등이 참석한다. 착수보고회는 용역 수행사인 제주연구원에서 과업내용을 설명하고, 오영훈 지사의 당부말씀에 이어 질의·응답 및 의견수렴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제주도는 도시와 농촌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간 중심에서 시간 개념의 생활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15분 도시 제주를 만들기 위해 ‘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 ‘전문가 워킹그룹’ 등과 함께 도민의 의견을 적극해 기본구상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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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제주도, 국민내일배움카드로 훈련받은 훈련생 41.5% 취업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이용해 직업훈련을 수료한 실업자 3,057명 중 1,270명(41.5%)이 취업·창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카드 발급자는 9,841명으로 2021년 대비 6.3%(581건) 증가*하는 등 매년 직업훈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3년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은 총 29개 기관, 168개 과정으로 전년 대비 22개 과정이 증가했다. 특히 드론을 활용한 촬영전문가 과정, 드론 국가기술자격 취득 과정,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국가자격 취득 과정 등이 신설돼 방제, 관측, 촬영 등 드론산업 관련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외에도 청년들이 관심을 갖는 와인전문가(소믈리에), 조주기능사(칵테일 자격증) 훈련과정도 새롭게 선보였다. 국민내일배움카드의 다양한 훈련 과정은 직업훈련포털(HRD-Net)을 통해 검색할 수 있고, 계좌 한도 내에서 수강할 수 있다. 국민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재직자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직업훈련포털(HRD-Net) 또는 고용센터 방문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5년간 300만 원에서 최대 500만 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평생교육훈련 시대에 맞게 사각지대 없이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도민 직무역량과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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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거대 인공지능(AI) 산업 발전을 위한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 개최
    [소비자불만119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3월 8일 오후 3시, 인공지능 분야 민·관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챗GPT 대응을 위한 초거대 AI 정책방향 관련 의견수렴을 위해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대화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이종호 장관의 챗GPT 간담회와 박윤규 2차관의 타운홀 미팅에 이어 개최되는 행사로 인공지능 최고위 전문가의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최고위 전략대화는 최근 관심도가 매우 높은 초거대 AI와 관련한 민‧관의 논의 내용을 국민 모두에게 알리기 위해 모든 논의 과정을 온라인을 통해 전국민에 공개했으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고학수 위원장,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고진 위원장, 교육부 나주범 차관보,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 관계부처에서도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인사말씀에 이어, 이번 행사에서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서비스인 Karlo(이미지 생성 AI), KoGPT(언어모델 AI)를 처음으로 공식 시연했으며,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백상엽 대표가‘초거대 AI 동향 및 국내 경쟁력 강화방안 제언’에 대하여 발표했다. 이어 초거대AI 서비스 스타트업인 뤼튼의 이세영 대표가‘대·중·소 협력 초거대AI 생태계 조성방안 제언’을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KAIST 최문정 교수가‘챗GPT 등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에 대하여 발표했다. 발제에 이어 ❶‘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하여 데이터, 컴퓨팅파워, 기술경쟁력, 인력 및 산업 생태계 등과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경쟁력 제고방안과 관련한 논의가 이뤄졌다. 두 번째 주제인 ❷‘챗GPT 등 초거대AI 확산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영향력’에서는 챗GPT 등장에 따라 교육, 의료, 공공 분야 등에 다양한 사회영역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마지막 주제인 ❸‘인공지능 관련 규제 개선 및 윤리・신뢰성 제고 방안’에서는 초거대 AI 학습 및 성과 확산을 위한 규제 개선 필요 사항과 신뢰성, 윤리 확보를 위한 기술적·사회적·제도적 고려사항 등이 논의됐다. 이종호 장관은 모두 발언에서“초거대 AI는 정부가 그간 추진해온 데이터 구축·개방, 컴퓨팅 자원 제공, AI R&D 지원, AI 윤리·신뢰성 확보 등과 밀접하게 연관된 분야로 우리나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됐다”고 평가하면서,“초거대 AI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챗GPT 같은 초거대 AI 서비스를 내놓고, 투자도 매우 큰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국가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인정보위 고학수 위원장은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2.27일 국회 통과, 3.14일 공포 예정) 등을 통해 초거대 AI 산업발전을 위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한편, 데이터 수집·이용 등 전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 요인을 최소화하여 신뢰기반의 AI·데이터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디지털플랫폼정부위 고진 위원장은“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경제·사회문제의 해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초거대 AI 기술을 도입해 복지·재난·민원 등 현안문제 해결에 활용하고, 더 나아가 공공업무의 디지털화, 초연결 디지털 트윈 구축 등을 통해 AI·데이터 산업 성장을 위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종호 장관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오늘 제언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3월 중 초거대AI 산업 정책방향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대한민국이 정보화 시대 선도국가로서 여러 국가들의 모범이 됐던 것처럼, 초거대 AI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디지털 신질서의 모범이 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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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화마 덮친 한 가정 살리려 온 마을이 나섰다 ...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 다자녀가구 화재 발생 일주일 만에 일상 되찾아
    [소비자불만119신문] “제 주위에 이렇게 따뜻한 이웃들이 살고 계신 줄 미처 몰랐습니다. 너무 큰 빚을 졌어요. 저도 이웃에게 조금씩 갚으면서 살겠습니다.” A씨가 지난 7일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전화로 대화하며 건넨 말이다. 지난달 갑작스러운 화재로 눈앞이 막막하던 A씨 가정을 가족처럼 도와준 데 대한 감사 인사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서 온 마을이 나서 한 가정을 보살핀 사연이 화제다. 9개월 난 쌍둥이부터 6살, 9살까지 자녀 넷을 키우는 A씨 부부 집에 화마가 닥친 건 지난달 14일이었다. 부엌에서 기름으로 음식을 조리하다 자리를 비우고 깜빡한 게 화를 불렀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집안 대부분이 엉망이 되는 건 막을 수 없었다. 벽지와 장판은 타버렸고, 천장에서 터진 스프링클러 때문에 집안은 온통 물바다가 됐다. 당장 누워 쉴 곳도, 입을 것도, 먹을 것도 마땅치 않았다. A씨에겐 대출로 겨우 얻은 월세집 한 채 외엔 가진 게 없었다. 조원1동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먼저 나섰다. 우선 수원시청에 연락해 임시주거시설을 요청했다. 이어, 화재 조사가 끝나자마자 청소며, 가재도구 정리며, 실의에 빠진 여섯 식구의 임시 잠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기민하게 움직였다. 지역구 정영모 시의원도 시 차원의 지원을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A씨 가족이 장안구 정자2동에 있는 임시주거시설에 들어간 건 화재 발생 엿새 뒤인 20일이었다. 그럭저럭 숙소는 마련됐지만 생활하기엔 모든 게 부족했다. 갓난아기가 둘이나 있어 어려움이 더했다. 이번엔 조원1동 자유총연맹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달려왔다. 불탄 집에 남아있던 의류, 이불, 식기류 가운데 쓸 만한 것을 골라 포장하고, 주요 가전제품과 가구들까지 챙겨 임시주거시설로 옮겼다. 현장에서 손수 짐을 날랐던 김기범 조원1동장은 “갑작스러운 재앙에 A씨가 혹시라도 나쁜 생각을 하지나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이었다”며 “특히 실망한 아이들의 표정을 볼 때면 안타까움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동네에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과 단체들의 정성이 물밀듯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음식, 생필품을 비롯해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까지 며칠 새 모여든 물품과 성금이 500만원 상당이었다. 주민들이 봉사로 흘린 땀은 돈으로 헤아릴 수도 없다. 조원1동 주민과 단체들은 갓난아기를 위한 분유와 젖병부터 반찬·컵밥·라면·쌀 등 식료품, 물티슈·키친타올 등 생활용품, 공책·색연필·크레파스 등 학용품까지 꼼꼼히 챙겨왔다. 주민들은 연기 냄새가 잔뜩 밴 이불을 빠는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 굿피플 등 자선단체에서는 33만원 상당의 음식물과 영양제를, 수원시 휴먼서비스센터에서는 아이들 책가방과 신발주머니, 분유 등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보내왔다. 경상북도 경주에 있던 한 독지가는 지인에게 소식을 전해 듣고 곧바로 성금 100만원을 쾌척했다. 임시주거시설이지만 A씨 가족이 일상을 되찾는 데 1주일이면 충분했다. 화재 발생 9일 만인 지난달 23일엔 A씨 둘째 자녀의 유치원 수료 축하 파티도 열렸다. 주민들이 꽃다발과 통닭 2마리를 어김없이 챙겨 보냈고, 여섯 식구는 모처럼 만에 웃음을 되찾았다. A씨 가족은 이달 20일께 본래 집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처음 예상보다 한 달가량 빠른 일정이다. A씨는 “모든 게 우리 이웃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말한다. 김기범 조원1동장은 “지금도 후원물품이 속속 모이고 있다”며 “한 가정을 살리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행동으로 보여주신 우리 주민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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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8
  • 제주도교육청 대정초, 2023학년도 5·6학년 학생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 실시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도교육청 대정초등학교에서는 3월 6일, 3월 7일일 이틀에 걸쳐 본교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탐라교육원에서 학생인성예절교육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본 체험학습은 5·6학년 첫만남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계획됐으며, 친구들과 소통을 통한 문제 해결 게임 및 친구 인터뷰를 통한 서로를 알아가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서 새학년, 새학기에 적응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국궁의 의미를 배우고, 직접 화살을 쏘아보면서 문화를 체험하는 활동 기회도 가졌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친구들을 더 알아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올한해를 잘 보내 보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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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23-03-08
  •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맞춤형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워크숍’실시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도교육청 서귀포중학교 교직원 52명은 지난 20~21일과 27일 3일간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을 위한 2023학년도 교직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커숍은 교육부와 교육청의 정책을 바탕으로 서귀포중 교직원의 소통으로 만든 맞춤형 교육과정 수립에 방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교교육을 통해 학력 향상 전략을 기본으로 하여 지역사회의 역사를 터전으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존엄성의 가치와 교과 융합을 통한 창의적 역량을 기르는 서귀포중형 교육과정을 마련하기 위한 교직원 연찬·소통의 시간으로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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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23-03-02
  •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규제 해소도 빠르고 스마트하게
    [소비자불만119신문] 국토교통부는 규제 및 행정 관련 경험이 부족한 중소·새싹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2월 28일부터'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원스톱 사전컨설팅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원스톱 사전컨설팅 제도는 기업별로 전담자를 지정하여 각종 신청서류 준비에서부터 사업계획 마련, 실증지자체 협의까지 이르는 규제샌드박스 전체과정을 일괄 지원하는 제도로,지난 10월 열린 국토교통부 커피챗 간담회에서 한 청년의 건의를 받은 원희룡 장관이 필요성에 공감하여 관련 부서에 적극 도입을 지시했다. 국토교통부는 그간 기업들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하고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검토하던 소극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1:1 면담을 기반으로 전담자가 규제법령 확인 후 기업과 함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심의과정과 실증 착수 후 사업진행 과정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제도 도입에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신규 상담을 요청한 3개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별 전담자를 지정하여 시범운영했으며, 그 결과 시범운영 대상 기업들은 규제신속확인 및 사업계획서 준비 등에 소요되는 기간을 140일에서 약 90일로 크게 단축하고 규제샌드박스 신청을 앞두고 있으며, 전담자에 의한 통합 지원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미세먼지 저감 및 실시간 디스플레이 장치 실증을 준비 중인 중소기업 이멘스의 박상현 대표는 “규제샌드박스 제도를 처음 활용하여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전담자의 체계적인 지원으로 수월하게 신청까지 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커피챗에서 새싹기업들이 규제샌드박스 신청까지의 복잡하고 생소한 행정절차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얘기를 듣고, 기업별 전담자를 지원하는 원스톱 사전컨설팅 제도를 마련하게 됐다. 청년 기업가들이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에 도전하고 있는데 정부 칸막이, 각종 규제로 혁신이 가로막혀서는 안 된다”라면서, “원스톱 사전컨설팅 제도를 통해 중소·새싹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규제혁신의 실수요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스마트한 규제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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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2023-02-27
  • 개척자 정신으로 제주기업 해외진출 뒷받침
    [소비자불만119신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7일 중소기업종합지원기관인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직원 간담회를 열어 민선8기 경제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직원 등 관계자들의 기업지원 의견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23년 경제통상진흥원의 중소기업 지원 관련 주요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 기업 지원 관련 자유토론을 이어갔다. 오영훈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를 책임지고 무역 업무를 잘 해준 덕분에 매출 성장률이 꽤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폭발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만큼 도전적인 목표를 설정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과거 제주는 대한민국의 1%, 변방이라는 한계가 있었지만, 이제는 그 한계가 사라져가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변화를 읽고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해외로 진출하는 선도적인 개척자 정신으로 과감하게 업무를 추진해 달라”며 “제주도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오영훈 지사는 해외통상사무소 운영 진단, 농축수산물 해외 수출 관련 검역 협정 등 정부 협의, 도내외 홍보 강화 방안 마련 등을 주문하고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간담회 이후 오영훈 지사는 경제통상진흥원 내 기업지원 입주기관인 벤처기업협회 등 21개 기관을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입주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특히 제주제품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지원하는 제주제품 전시판매장과 경영안정자금 접수처, 지난해 개소한 디자인 스튜디오 등을 둘러보고 중소기업인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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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제주도교육청,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에 나선다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미래형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교육 기반 조성을 통해 학교 단위 SW·AI교육 내실화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가능성을 높이는 정보교육’방안을 마련하여 올해 정보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초·중등학교 SW교육 실습을 위한 교구비를 지원하고, AI교육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높은 사양의 딥러닝 서버를 비롯해 자율주행자동차, 로봇, 드론 등 첨단 기자재 지원을 통하여 깊이 있는 정보교육을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디지털·AI교육 활성화를 위해 제주형 자율학교인 제주중앙여고(AI융합교육중심고)를 정보분야 미래역량학교로 서호초(AI교육선도학교)를 디지털학교로 선정하여 학생들이‘디지털 리터러시’,‘인공지능 리터러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며 챗GPT, AI를 활용한 수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디지털·AI 소양을 함양시켜 나갈 계획이다. 미래형 정보교실 구축 지원 사업 및 메타버스 활용학교 지원을 통해 학습자 중심의 다양한 SW·AI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에듀테크를 활용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하여 학습자의 관심과 흥미를 높여 수업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미래형 교실 수업 환경을 개선한다. SW·AI 교육의 인식개선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 '정보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학교급별 다양한 체험·탐구활동 중심 SW·AI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SW·AI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생 참여 프로그램으로 SW 주니어 해커톤 대회(초), 컴퓨터 대신 신체활동 등을 통하여 재미있게 컴퓨터를 가르치는 언플러그드클래스&언플러그드데이(중), 로봇활용 AI 창의캠프(초, 중), AI 코딩 캠프(초, 중), 소프트웨어 인재양성프로그램(고), 디지털 새싹 캠프(초, 중, 고) 등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튜터(보조강사)를 지원하여 디지털 학습 기초 단계부터 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여건을 조성하고 디지털 문제해결 센터 운영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학생들의 AI 기초 소양 및 활용 소양을 체계적으로 습득할 수 있도록 교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SW·AI 역량 강화 연수를 지원하며, 제주대학교 교육대학원 AI융합교육 전공에 참여하는 교원에 대하여 등록금 70% 이내를 지원한다. 한편 정보교육 강화 차원에서 내달 1일자로 시행되는 조직개편을 통해 창의정보과내에‘스마트정보교육팀’을 신설하여 독립 운영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학생‧학부모‧교원들이 정보(SW‧AI)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변화를 통해 4차산업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미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정보(SW‧AI)교육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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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시험
    2023-02-27
  • 제주도교육청, 2022년 제2차 난치병 지원 심의 확정: 231명 3억4천5백만원 지원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월 23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 회의를 통해 총 231명에게 345,794,010원을 지원하기로 심의 결정했다. 이는 2022년의 마지막(2차) 집중신청기간(23.1.2.~1.31.)에 접수된 신청건을 심의한 결과로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10명, 초등학교 105명, 중학교 44명, 고등학교 47명, 특수학교 25명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2차 지원 대상을 포함하면 2022년도 난치병학생 257명(2022년 1차 139명, 2차 231명 총 370명 중 중복 제외)에게 5억3천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이 시작된 2019년 대비 해마다 지원 인원과 지원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전년 대비 30%나 증가했다. 도교육청은 올해도 난치병학생 지원사업을 계속하여 추진하며 기존과 같이 2회로 나눠 지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올해부터는 난치병 범위에 소아당뇨 질환을 추가하는 관련 조례 및 시행규칙을 개정 완료하여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소아당뇨 학생들을 포함하여 암, 중증의 심․뇌혈관계 질환,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학습권(온라인 강의, 예체능 학원비) 및 건강권(비급여 진료비, 급여 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90% 지원, 도외진료 체재비) 보장을 위해 1인당 연 3백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단, 국비 의료비 지원사업 또는 타 난치병질환지원사업으로 지원을 받은 경우 중복하여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보호자는 진단서, 의사소견서, 각종 납부영수증 등을 갖추고, 도교육청 홈페이지에 탑재된 신청 양식을 작성하여 도교육청으로 방문 신청하거나 전용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의 학습권과 건강권을 보장하여 교육에서 차별받지 않도록 맞춤형 지원을 위해 홍보 등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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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어디서든 피해 입은 제주도민은 행정이 나서서 보호해야”
    [소비자불만119신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내외 어디서든 제주도민이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도민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사후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유사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대책 마련에도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8시 40분 집무실에서 열린 도정현안 공유 티타임에서 2017년 제주 출신 학생이 도외 고등학교에서 겪은 학교 폭력사건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것과 관련해 분노를 표하며 도민 안전과 인권 보호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오 지사는 “제주 출신이라는 이유만으로 학교폭력의 대상이 되는 것이 선진국인 대한민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일인지 묻고 싶다”며 “4·3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을 위해 노력해왔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도외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현황을 파악하고 각 시도 교육청과 협력을 통해 이와 같은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관리대책을 마련하기 바란다”며 “공직자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권리가 지켜지지 않는 것에 분노하고 관련 제도가 제대로 운영되는지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한, 오영훈 지사는 일하는 분위기, 의사결정 체계 등 도정 운영 메커니즘의 혁신을 이끌기 위해 공직사회가 집단지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오 지사는 “도정 운영 방식을 살펴보면서 느낀 점은 공직자 스스로 혁신 분위기를 주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미래창의혁신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5~8급 15명을 선발할 계획으로, 이들을 ‘미래를 일궈내는 전사’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도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각종 통계를 정책 수립과 필요성, 집행의 근거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방향을 제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도민 신뢰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창경 제주자치경찰단장이 윤석열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이원화 자치경찰’ 모델의 내용과 제주의 대응상황을 공유하고, 제주에서부터 이원화 모델이 선제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전 실국의 협력과 관심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공간지능정보 도시통합관리사업 공모 선정, 농촌주택 개량사업 추진, 건입동 경관환경 개선사업 완료, 농식품산업 혁신성장을 위한 푸드테크 산업 전문가 강연 등 주요 현안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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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제주돌문화공원, 올해 첫 기획전 ‘제주풍류도’ 개최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는 오는 3월 15일부터 5월 28일까지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2023년 첫 기획전인 유창훈 작가의 ‘제주풍류도’를 개최한다. 유창훈 작가는 제주대학교 미술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했으며, 제주의 자연을 주된 소재로 삼아 한국화 기법으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의 작품은 전통적인 산수화와 비교되는 사실적인 묘사와 함께 서양화의 수채화에 버금갈 정도로 선명한 색감이 돋보이는 것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제주도지회장을 역임한 유 작가는 제주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제주도지회, 섬여백회, 제주미술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전 10회를 비롯해 다수의 초대·단체전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에는 10여 미터에 이르는 대작 ‘한라에서 성산까지’를 비롯해 제주 전역의 광활한 자연을 담은 한국화 4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 관련 자세한 문의는 돌문화공원관리소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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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7
  • 특허청, 특허기반 연구개발 전략지원 사업 공고
    [소비자불만119신문] 특허청은 중소·중견기업, 대학·공공연에 특허 기반의 연구개발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23년 상반기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 공고를 3월 16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모에서는 10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며, 과제당 최대 96백만원 이내에서 맞춤형 특허전략을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연구조직을 보유한 중소·중견기업과 대학·공공연이며, 기술분야에 상관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 국가전략기술 및 국가핵심기술 관련 과제에 대한 우대가점을 신설하여 반도체, 이차전지 등 우리나라 주력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맞춤형 유형의 과제수를 대폭 늘려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며, 고부가가치 창출형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 전략지원 사업은 그동안 고품질의 특허창출과 고용창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주었다. 지난 5년간(’17~’21년) 전략지원을 받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과제는 미지원 중소기업 대비 우수특허비율이 2.6배, 미국·일본·유럽 특허청에 동시에 출원된 특허비율이 1.4배에 이르는 등 창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이 높았으며, 같은 기간 전략지원을 받은 대학·공공연 연구개발(R&D) 과제는 미지원 대비 특허 이전율 1.2배, 기술이전 계약당 기술료도 3.7배로, 산업계에서의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9년부터 지원한 연구개발(R&D) 부처협력 소·부·장 과제 759개(’19~’21)는 총 1,175건의 특허창출, 투입된 지원금(589.6억원) 대비 14.4배(8493.9억원)의 경제적 성과, 1,738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가져왔다. 한편, 사업 공고는 특허청 누리집(kipo.go.kr) 및 지식재산(IP)통합지원포털(biz.kista.re.kr/ippro)에서 확인 가능하며, 3월 16일(목)까지 지식재산(IP)통합지원포털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특허청 목성호 산업재산정책국장은 “미중 기술패권경쟁에서 볼 수 있듯이, 세계는 지금 첨단기술을 전략자산으로 활용하고 있다.”면서, “우리기업도 국가전략기술,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허 기반 연구개발(IP-R&D)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지역뉴스
    • 제주
    2023-02-27
  • 제주도, 정보통신윤리교육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지난 2월 24일 중 1학년 드림노트북(Dream Notebook) 보급 사업에 따라 도내 중학교 정보통신윤리교육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 과의존 예방을 위한 마음면역 챙기기'라는 제목으로 한국침례신학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권선중 교수가 강의를 맡았으며, 마음을 병들게 하여 과의존을 유발하는‘심리적 바이러스’의 실체와 마음의 구조 및 작동방식을 최신 과학적 발견에 입각하여 소개하고, 과의존 예방을 위해 마음의 면역을 건강하게 지키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또한, 도교육청에서는 '디지털OFF 일상ON' 캠페인 운영, 학교 단위 정보통신윤리교육 지원 사업, 전문기관 연계 정보화 역기능 예방 교육 및 치유프로그램 등 운영하며, 과의존 감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중 1학년 드림노트북 보급 사업으로 과의존 예방을 위해 정보통신윤리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올바르게 스마트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 뉴스
    • 사회
    • 교육/시험
    2023-02-24
  • 제주도 해양수산연구원, 해양환경 위기 대응·수산현장 중심 연구성과 결실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연구원은 2022년 한 해 동안 어업인 요구를 중심에 둔 실용기술 개발 연구사업의 성과를 담은 연구사업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더 큰 기술, 실속 있는 성과로 어업인과 함께하는 연구서비스 실현을 위해 ▲수산 종자산업 및 양식산업 경쟁력 강화 연구 ▲제주산 수산물 먹거리 안전성 관리 ▲기후변화 대응 해조장 조성 연구 ▲청정 제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 ▲어업현장 중심의 실용화 연구의 5개 핵심 연구 분야에서 진행한 15개 연구사업의 추진 결과를 수록했다. 2022년 주요 연구사업 추진결과로,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고부가가치 제주특산 품목 4품종, 75만 마리를 연안어장에 방류했고, 특히 추자 횡간도 지역에서 추자수협과 공동으로 참모자반 시험양식에 성공해 새로운 지역어민 소득원 발굴 및 1억여 원의 어업인 소득을 올리는데도 기여했다. 도내 수산종자산업 육성 및 기술지원을 위해 제주 특산 어패류 수정란 6,605만개를 23개소에 보급했고, 특히 지난해 돌돔 수정란 보급으로 4억 8,000만 원에 이르는 어업인들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했다. 또한 기후변화 등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최근 5년간 제주 마을어장 내 해조류 군집구조 변화 조사 결과를 통해 향후 관련 정책 수립에 기초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연안 갈치 채낚기어업 전용 낚싯대 개선 연구를 통해 대나무 낚싯대의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합성소재 낚싯대를 개발해 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고형범 해양수산연구원장은 “도내 해양·수산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원의 노력이 어업인과 수산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제주도 해양수산 최고 연구기관으로 연구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연구원은 광어 품종개량 연구 관련 마커 개발, 갯녹음 복원용 시비재 충전 해조생육 블록 개발 및 어선어업 출어경비 절감을 위한 자동화 장비 개발 등 실용화 연구 추진 결과 6건의 특허등록과 4건의 출원 성과를 올렸다.
    • 지역뉴스
    • 제주
    2023-02-20
  • 제주도, 중국발 입국자 대상 방역 완화 적극 환영
    [소비자불만119신문]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정부의 방역조치 완화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국에 대한 코로나19 위험도 평가 결과, △확진자 및 사망자 감소 △중국발 입국자의 양성률 감소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방역조치를 완화하기로 했다. 최근 중국에서 확진자 발생은 정점 이후 95% 이상 감소했고 사망자도 약 7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발 국내 입국자의 양성률도 5주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2월 2주에는 0.7%로 나타났으며, 국내외 중국 확진자의 유전체 분석에서도 우려할 만한 신규 변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 것으로 판단하고 비자 제한 이외의 방역 조치에 대해서도 단계적 완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주도와 관광업계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정부의 방역 완화 결정에 적극 환영하며, 앞으로 침체된 제주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조만간 중국발 항공기의 인천공항 일원화 조치가 해제될 전망이어서 그동안 중단됐던 제주-중국 시안 노선과 홍콩 직항노선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11일부터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했으며, 중국 정부도 18일자로 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중지한다. 또한 중국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국 전후 유전자 증폭(PCR) 검사 의무화 조치도 다음 달부터 해제될 전망이다. 그동안 제주도는 중국 관광객 감소로 도내 관광산업에 심각한 타격이 이어짐에 따라 코로나19가 안정세에 접어든 만큼 정부에 방역조치 완화를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한편, 주한중국대사와 면담을 통해 제주와 중국 간 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오영훈 지사는 “이번 방역조치 완화를 계기로 청정제주의 관광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제주관광의 경쟁력을 확보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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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회
    202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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