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2-05(일)
 
  • 고려 유학자부터 전라유학진흥원 부안 건립까지...전북지역 유학과 유학자를 집대성하다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 “전북지역의 유학과 유학자” 제2회 전북학대회 개최
[소비자불만119신문] 전북연구원 전북학연구센터는 2022년 11월 11일-12일 양일간‘전북지역의 유학과 유학자’를 주제로 제 2회 전북학대회를 개최했다.

유학(성리학)은 학문의 경계를 넘어 문학과 철학 ‧ 정치 등 다방면에서 영향을 끼친 사상으로 오늘날 현대인 정체성의 기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 전북지역은 실학의 비조 반계 유형원 선생의 실사구시(實事求是)가 살아 숨쉬는 곳이다.

이번 제2회 전북학대회는 다가올 전북의 미래 그리고 그 먹거리 창출에 있어서 ‘세상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이라는 주제를 전북 유학을 통해 도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자 했다.

1일차에는 김기현 전북대 명예교수의 기조발제 ‘전북 유학연구의 과제’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고영진 광주대 교수의 ‘호남사림의 학맥과 전북’, 박학래 군산대 교수의 ‘전북 유학연구의 현황과 전망’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진성수 전북대 교수의 ‘여말선초 전북지역 유학의 전개와 유학자’, 유지웅 전북대 교수의 ‘조선후기 전북 유학의 전개와 유학자’, 정경훈 원광대 교수의 ‘근대 이행기 전북지역 유학의 역할과 유학자’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3부에서는 권경열 한국고전번역원 기획처장의 ‘전북지역 유학자료의 국역 현황과 과제’, 김건우 전주대 교수의 ‘전라유학진흥원 건립 당위성과 활성화 방안’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좌장을 맡은 하우봉 전북대 명예교수를 중심으로 지정토론과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자유토론에는 조상진(전북일보 객원논설위원), 양해석(전라북도의회 문화건설안전부위원장), 김동영(전북학연구센터장) 등이 참여해 전북의 지역정체성과 도민들의 삶 속에 전북유학이 관철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전북학 대회의 2일차는 부안 반계 유형원 관련 유적지 답사가 진행됐다. 답사는 이동희 예원예대 교수(전북학대회 준비위원장)의 안내로 우반동의 반계서당 및 반계선생묘터, 반계선생집터 등 반계 유형원 탄생 400주년을 기념하는 현장답사가 진행됐다.

김동영 전북학연구센터장은 “작년 진행된 제1회 전북학대회가 전북 도내외 연구자 학문교류와 지역학의 발전방향에 대하여 논하는 등 그 기반을 만드는 자리였다면, 이번 제2회 전북학대회는 전라북도 유학사가 나가야할 방향과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북유학사의 학문적 성과를 넘어 전북의 미래먹거리 창출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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