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를 맞이한 시립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청소년중독예방대상 디지털 온온(ON, on)은 청소년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통해 인터넷·스마트폰중독 예방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돕고, 건강한 디지털 이용습관 문화 확산을 실천하는 공모전이다.
활동수기 공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나 또는 우리 가족(친구)의 1주 이상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실천해보며 계획한 내용, 예방계획 실천 시 어려웠던 점, 실천을 통해 변화한 점 및 느낀 점, 나 또는 우리 가족(친구)들이 내 친구, 시민들에게도 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필요성 등을 전파한 내용 등을 수기로 제출했다.
또한 숏폼콘텐츠 공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온라인 마약중독, 온라인 도박중독, SNS 중독, 디지털 트라우마, 자살’이라는 인터넷과 연관된 다양한 주제 중 1가지를 택해 30초 이내의 숏폼영상을 제작해 제출했다.
10월 6일 1차 심사를 통해 우수 청소년팀을 우선 선발했으며, 10월 28일 2차 현장심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의 공모 출품작품과 수기 내용을 발표하며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에 대한 청소년들의 생각,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을 위한 파급효과 등을 이야기했다. 청소년뿐 아니라 보호자 및 지도교사 등도 100여명이 함께 참여해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건강한 디지털 이용습관 문화 확산 활동을 공유하는 모습을 응원했다.
본선 진출 청소년들의 발표 후 현장 투표 및 전문가 등의 심사를 통해, 총 9팀의 청소년들이 서울시 청소년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영예의 대상 수상자는 증산중학교 김민준, 조온들 청소년으로 서울시장상을 수상했다.
공모전에 참여한 청소년은 지금까지는 그냥 핸드폰 사용 시간을 줄여야겠다고 두루뭉술하게만 생각했었는데, 실제로 계획을 세워보고 실천해볼 수 있었던 것 같아서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다른 청소년은 내 스마트폰 활동을 되돌아보고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고 다른 친구들의 이야기도 듣는 것으로 다양한 사례를 볼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더욱 발전이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보호자 또한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고 공부 때문에 힘든 아이들에게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센터에서는 11월 6일까지 ‘서울시민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상담 및 예방 프로그램 욕구조사’를 진행 중이며, 설문참여 및 정보제공 동의해 주신 이용자 중 무응답 없이 성실히 답변해 준 청소년 및 시민 400명에게 편의점 기프티콘을 제공하고 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 - 김민준, 조온들(증산중학교) △최우수상(숏폼영상 부문) - 정성호, 강동현, 강현구, 전재우, 강병석(서울로봇고등학교) △최우수상(활동수기 부문) - 장효빈, 정해린, 정서림(방산고등학교) △우수상(숏폼영상 부문) - 임솔, 이동철, 윤석우(안산공업고등학교) △우수상(활동수기 부문) - 이나경(서울남부초등학교) △장려상(활동수기 부문) - 홍은진(신암중학교), 최지은(천일중학교) / 신다은(서울남부초등학교) △장려상(숏폼영상 부문) - 김나혜, 윤사라(강신중학교) / 하다영, 김예련(목동중학교)
언론연락처: 보라매인터넷중독예방상담센터 김희주 02-836-1387
이 뉴스는 기업·기관·단체가 뉴스와이어를 통해 배포한 보도자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