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불만119신문] 사상 첫 왕중왕전 결승에 진출해 준우승이라는 자랑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이창우 김천대 감독은 예상 외의 성과에 대해 기뻐했다.
김천대는 16일 김천대운동장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22 U리그1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0-4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대패가 아쉬울 법 하지만 이 패배가 올 시즌 김천대의 성과를 가릴 순 없었다.
김천대는 이번 시즌 울산대, 건국대 등 지방에서 내로라하는 팀들이 포진되어 있는 U리그1 4권역에서 승점 37점으로 조기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10일 ‘디펜딩 챔피언’ 전주대와의 경기는 백미였다. 김천대는 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며 전주대를 3-1로 따돌렸다. 팀 사상 최초로 왕중왕전 결승에 오른 김천대는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렸으나 연령별 대표팀 선수가 다수 포함된 단국대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경기 후 이창우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준우승을 이뤄낸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 코칭스태프들, 학교 관계자들 모두가 고생 많이 했다.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정말 영광스럽고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감독은 김천대 축구부가 창단된 2017년부터 6년째 김천대를 이끌고 있다. 김천대는 지난해 제57회 추계대학축구연맹전 8강에 오르며 가능성을 선보였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권역리그 우승을 이뤄낸 데 이어 왕중왕전 준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이 감독은 “6년 동안 지도자를 하면서 올해만큼 희열을 느낀 적이 없다. U리그 승강제 도입 후 첫해에 준우승이라는 성과를 냈으니까 지도자를 하는 동안 이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U리그1 4권역이 지방 권역이지만 1부이고, 쟁쟁한 팀들이 많다. 그래서 단단히 준비를 했지만 첫 경기를 청주대한테 졌다. 지고 나서 올해 강등만 안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우리 선수들이 갈수록 열심히 하더니 홈에서는 무패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다시 한번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선수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내년 시즌도 잘 준비해서 권역리그 연속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소비자불만119신문]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이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송주희 감독이 이끄는 경주한수원은 19일 오후 경주 황성3구장에서 열린 인천현대제철과의 2022 WK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90분 공방전을 0-0 무승부로 마무리했다. 양 팀은 초반 분위기를 가져가기 위해서 치열한 접전을 펼쳤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득점까지 만들어내지는 못했다.
전반 초반 탐색전을 펼친 경주한수원과 인천현대제철은 전반 중반을 지나면서 자신들의 색깔을 분명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인천현대제철은 활동량이 좋은 이민아, 최유리를 중심으로 패스플레이를 펼쳤고 경주한수원은 나히를 중심으로 역습에 치중했다.
두 팀은 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중요한 득점 기회에서 결정을 짓지 못했다. 인천현대제철의 경우 상당수의 주전 멤버가 최근 여자축구대표팀에 소집돼 뉴질랜드에서 원정 경기를 치르고 돌아왔다. 장거리 비행의 여파가 풀리지 않은 듯 결정적인 순간에서 다소 흔들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후반전에도 골은 나오지 않았다. 인천현대제철이 후반 들어 공격의 강도를 높였다. 후반 6분 최유리가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 중거리 슈팅을 때린 것이 골대 위로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후반 18분에는 손화연이 최유리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경주한수원 김도현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경주한수원도 적극적으로 역습하며 골을 노렸지만 여의치 않았다. 양 팀의 90분 경기는 결국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정규리그 2위를 기록한 경주한수원은 지난 4일 열린 수원FC위민과의 플레이오프에서 4-3으로 승리해 챔피언결정전에 올라왔다. 인천현대제철의 통합 10연패를 이번에는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경주한수원은 인천현대제철과 2018년, 2020년, 2021년 그리고 올해까지 총 네 번을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다. 하지만 앞서 세 번의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모두 준우승에 그쳤다. 올해는 경주한수원이 아쉬움을 씻고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두 팀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인천현대제철의 홈인 인천남동구장에서 챔피언결정전 2차전을 가진다.
[소비자불만119신문]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상의 전기차 보조금과 관련한 EU와 미국의 갈등이 트럼프 행정부 이후 양자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협상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측은 12월 5일 'EU-미국 무역기술위원회(TTC)'를 개최, EU 측 마거릿 베스타거 디지털담당 부집행위원장과 미국의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개도국의 공동 통신망 프로젝트에서 러시아의 정보전에 이르는 다양한 디지털 분야 협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미국이 IRA법을 통해 자국 생산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 역외 생산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도입함에 따라, 이번 TTC 협상은 예정된 디지털 분야 안건보다 전기차 보조금에 대한 양측간 공방이 주요한 안건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양측은 TTC 등 다양한 대화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 이후 통상갈등 해결에 노력하고 있으나, 전기차 보조금 제도로 과거 갈등 봉합 및 협력 확대에도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 EU 관계자는 TTC가 양자 간 첨단기술 분야 보조금 경쟁 제한을 위한 것임에도 불구, IRA법 도입으로 오히려 TTC가 보조금과 관련한 양측간 분쟁의 장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양측은 내년 1월 전기차 보조금 제도 시행을 앞두고, 전기차 보조금을 둘러싼 양자 간 이견을 해소하기 위한 공동 테스크포스를 구성,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나,미국의 중간선거 이후 정치적 상황 및 일부 EU 회원국의 對미 강경 기류 등으로 전기차 보조금 문제의 연내 해결은 요원한 상태라는 분석이다.
특히, 독일과 프랑스 등은 미국이 EU 전기차에 대한 차별적 조치를 시정하지 않을 경우 미국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포함한 EU의 강경한 대응을 요구했다.
반면, 미국은 아마존과 구글 등에 대응한 EU의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지원이 오히려 불공정한 통상 장벽이며,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는 보호주의적 제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한편, 양측은 이번 TTC에서 자메이카 및 케냐 통신망 프로젝트 지원,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술 개발 원칙, 반도체 공급망 협력, 전기차 충전기 표준, 백신제조 상호 인정 및 통관문서 디지털화 파일럿 프로젝트 등 6개 분야 협력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자불만119신문]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내년도 벼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 25품종 21,196톤을 11월 21일부터 신청받아 내년 1월 10일부터 지역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기본신청 기간(’22.11.21.~12.20.)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추가신청 기간(’23.1.2.~1.30.)에는 기본신청이 끝난 후 잔량에 대해서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7품종 2,130톤(고시히카리 310톤, 오대 875, 오륜 50, 운광 100, 조명1호 100, 조영100, 해담쌀 595), ▲중생종 2품종 560톤(알찬미 260, 해품 300), ▲중만생종 16품종 18,506톤(미품 87톤, 삼광 3,090, 새누리 100, 새일미 530, 새청무 3,100, 수광 100, 신동진 2,734, 안평 200, 영진 150 영호진미 1,040, 일품 2,285, 참드림 1,150, 추청 1,110, 친들 1,350, 동진찰 960, 백옥찰 520)이며, 가격은 내년 1월 초에 신청기관 또는 지역농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3년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25품종 21,196톤 수준이며, 이 중 신규 공급 품종은 조영, 알찬미, 안평(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육성) 3품종이다.
‘조영’은 중부 및 남부평야지에 적응하는 조생종 품종으로 경남지역에 공급된다. ‘알찬미’는 중부평야지에 적응하는 중생종 품종으로 ‘추청’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경기·충북지역에 공급된다. ‘안평’은 충남내륙과 남부평야지에 적응하는 중만생종 품종으로 충남지역에 공급된다.
내년에 공급되는 벼 보급종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적절한 종자소독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키다리병 등 종자 전염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을 위해서는 온탕 소독 후 약제 침지 소독을 병행하는 방법이 권장되며, 자세한 소독방법은 국립종자원 블로그에서 동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정부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문의는 거주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주민센터 국립종자원 누리집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품종에 대한 설명은 국립종자원 누리집에 게시되어 있는 '2023년 정부보급종 품종안내책자'를 참고하면 된다.
국립종자원 식량종자과 방문진 과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특성이 잘 나타나고 품종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라며, “농가에서는 체계적으로 생산·관리된 보급종 사용을 통해 품질 등 만족스러운 쌀 생산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불만119신문] 농림축산식품부는 범정부 공적개발원조(ODA) 통합행사 기간인 개발 협력 주간(11.21.~11.25.)에 맞춰 ‘2022 국제 농업 공적개발원조 토론회(글로벌 농업 ODA 포럼)’를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제 농업 공적개발원조 토론회(글로벌 농업 ODA 포럼)는 작년 9월 개최된 유엔 푸드시스템 정상회의(UN Food Systems Summit)에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농업 분야 협력과제들이 국제기구 등을 통해 어떻게 구체화되고 추진되고 있는지 상호 간에 점검하고 관련 내용을 널리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분쟁에 따른 식량안보 위협 및 기후변화 위기, 전염병 발생·확산에 따른 식량자원 감소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각 국제기구에서 소개하고 관련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위기에 처한 식량 및 영양 문제 개선을 위한 다양하고 유용한 과제들을 발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황근 농식품부장관은 개회사를 통해 “올 한해는 러-우 사태, 기후변화, 코로나19 유행 등 여러 국제적 현안으로 전 세계가 유례없는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어 국제사회의 협력이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라며,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국제 농업 공적개발원조 토론회(글로벌 농업 ODA 포럼)를 통해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사회의 경륜과 지혜가 모아지길 바라며, 한국 정부도 국제사회 구성원들과 함께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반기문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이사장은 축사에서 “코로나19, 러-우 사태 등으로 전 세계가 심각한 식량 위기를 겪고 있으며, 식량안보, 빈곤과 굶주림, 기후변화 위기로 인한 농업 분야 손실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국제사회의 협력과 노력이 매우 중요하고 꼭 필요하다. 앞으로도 농식품부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통해 세네갈 등 개도국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취동위 유엔 식량농업기구(UN FAO) 사무총장, 알바로 라리오 국제농업개발기금(IFAD) 총재와 라미로 로패스다실바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차장, 울리카 모디어 유엔개발계획(UNDP) 사무차장 등도 기조연설을 통해 기후변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식량안보 문제 해결을 위해 국제적 차원의 협력 강화 필요성 등을 언급했다.
본 행사는 4개 주제로 총 12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4개 주제로 분쟁, 기후변화, 탄소중립, 전염병으로 구성되며, 각 주제와 관련하여 3개씩 총 12개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며, 주제 발표를 위해 각 국제기구의 국장급들이 발제자로 나서는 등 국제사회에서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한국국제협력단(KOICA), 민간기업, 대학 등 국내 공적개발원조(ODA) 담당 기관 및 민간·학계 전문가 등이 토론자로 참여하여 각 국제기구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식량안보 위기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철 농식품부 국제협력총괄과장은 “분쟁 및 기후변화 위기 등 식량안보와 관련한 공적개발원조(ODA)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 이슈 해결에 기여하면서 우리나라에 도움이 되는 공적개발원조(ODA)를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번 국제 농업 공적개발원조 토론회(글로벌 농업 ODA 포럼)를 계기로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해 제시된 다양한 농업 분야 협력과제들이 각 국제기구에서 어떻게 발굴﮲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개도국에도 널리 공유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소비자불만119신문] 한덕수 총리는 11.18일, △APEC 정상회의 본회의 1세션,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 오찬,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 등 APEC 공식일정에 참석하고, 파푸아뉴기니 총리 및 페루 부통령과 양자회담을 가졌다.
(본회의 1세션) 한 총리는 “균형적, 포용적,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사회적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녹색경제로의 전환을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코로나 19와 고물가는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에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만큼, 우리 정부는 재정 건정성을 복원하면서 동시에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고 저소득 가구 보호도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언급했다.
또한, 한국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통해 이들이 탄소 중립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예정이며, 이런 맥락에서 한국 정부가 APEC 역내 중소기업들에게 제공 중인 여러 지원 사업도 소개했다.
한편, 한 총리는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APEC 정상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오찬) 한 총리는 프랑스, 사우디 등 비회원 초청국과의 비공식 대화 및 업무 오찬에 참석하여,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포용적 성장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구조개혁을 통해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중소기업을 혁신의 주체로 자리매김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먼저, 경제 구조개혁을 위해 우리 정부는 불필요한 규제와 과도한 정부 간섭을 줄여가고 있고, 이를 통해 예측 가능하고 투명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소상공인․중소기업들에 대한 산업․기술 전환 지원을 통해 이들이 혁신의 중요 동력이 되고 지속적․포용적 성장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한 총리는 경제정책은 이념이나 정치가 아닌 확고한 경제원칙에 바탕을 두고 있어야 하고, 경제전략은 기후변화 대응과 디지털 전환을 포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대화) 분과형태로 진행된 오늘 논의에서 한 총리는 캐나다, 호주, 멕시코, 뉴질랜드,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정상들과 함께 1분과에 소속되어 논의에 참여했다.
한 총리는 탄소중립의 효과적 실현을 위해서는 국내적, 국제적 노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새 정부의 국내적 노력으로 과학적 접근과 민간의 혁신이 주도하면서도 취약계층도 소외시키지 않는 탄소중립 실현계획을 소개했다
한편 국제협력과 공조에 관해서는 최근 CBAM, IRA 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서,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조치가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공조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과 개도국의 녹색전환에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다양한 정책노력을 강조했다.
(한-파푸아뉴기니 양자회담) 한 총리는 제임스 마라페(James Marape) 파푸아뉴기니 총리와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2030 부산 세계박람회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 총리와 마라페 총리는 한국이 지난 10월 제5차 한-태평양도서국 외교장관회의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제1차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태평양도서국과의 협력을 진전시켜 가고 있음을 평가했고, 에너지, 해양수산, 인프라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파푸아뉴기니의 지지를 당부했다.
(한-페루 양자회담) 한덕수 국무총리는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내년 양국 수교 60주년을 맞아 페루와 건설, 인프라,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 총리는 한-페루 FTA를 통한 상호 호혜적 혜택을 평가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중인 태평양동맹 준회원국의 조속한 가입을 위해 2023년 태평양동맹 의장국인 페루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볼루아르테 부통령은 경제 강국으로 성장한 한국의 경험을 공유받기를 희망하며, 자동자 조립, 환경, 녹색생태계, 인력 양성 분야에서 협력을 기대했다.
또한, 볼루아르테 부통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히고, 한반도 평화정착에 관한 연대의지를 표명했다.
한 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했고, 볼루아르테 부통령은 그러한 노력을 평가하고 성원의 의사를 밝혔다.
(동포 초청 간담회) 한 총리는 11.18일 태국 동포 초청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모범적인 공동체로 성장한 태국 동포사회를 평가하고 참석 동포를 격려할 예정이다.
한편, 의장국 태국은 방콕 시간 11.18(금) 17시 ‘외교통상합동각료회의’ 각료선언(AMM Statement)이 뒤늦게 타결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각료선언은 러시아 문구 관련 이견으로 각료회의 종료 후에도 문안협의가 지속됐는바, G20 결과문서와 유사한 문안을 포함하는 것으로 컨센서스가 이뤄졌다.
정상회의 성과문서인 각료선언(Leaders’ Declaration)은 11.18일 현재 문안 협의가 지속 중이다.
[소비자불만119신문] 경기도교육청이 ‘2022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영상 분야에서‘상호존중 잇다, 있다’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렴콘텐츠 공모전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국민들의 일상 속 청렴을 주제로 ▲시나리오 ▲시 ▲웹툰・포스터・일러스트 ▲영상 ▲노래 총 5개 분야로 진행됐으며, 총 1,907건 응모 작품 중 분야별 10편을 선정했다.
‘상호존중 잇다, 있다’는 다양한 세대가 공존하는 조직에서 각자 다른 가치관을 연결(잇다)하고 배려와 존중이 있는(있다) 수평적 조직문화를 조성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교육청은 상호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내 72개 소속기관 총 1,310명 교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관리자와 직원 간 인식 차이를 좁히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상호존중 잇다, 있다’의 가사는 구성원들간 가치관과 인식・세대 차이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도내 교사들이 작사, 작곡에 직접 참여하였고, 랩형식의 가사와 합창, 춤을 더해 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은 도내 각 기관에서 상호존중 문화 토론회, 갑질예방 교육, 점심시간 방송 등에 활용하여 청렴문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상호존중 잇다, 있다’는 도교육청 청렴캐스트에서 누구나 볼 수 있다.
임태희 교육감은 “청렴콘텐츠 공모전 대상 수상이 매우 기쁘고, 상호존중 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청렴한 공직문화가 현장에 안착되고 구성원들이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강한 조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정진민 감사관은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현장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청렴캐스트를 활용해 교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불만119신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밀과 보리 같은 동계 맥류의 풍년농사를 위해 꼭 필요한 파종 후 겨울나기 요령을 제시했다.
먼저, 월동작물인 맥류는 습해에 매우 약해 땅이 얼기 전 물이 잘 빠지도록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 빠짐이 원활하지 못해 토양의 수분이 너무 많으면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고, 얼거나 습해로 잎이 노랗게 변해 말라 죽는다.
습해가 발생한 재배지에서는 물을 빼내 뿌리의 활력을 좋게 하고, 요소 2%액을 10a당 100리터씩 2-3회 잎에 뿌려 회복을 도와야 한다.
반대로 건조할 경우에는 답압으로 예방할 수 있다.
답압은 맥류에서 작물이 자라고 있는 골을 밟아주는 것으로, 보리밟기는 무효분얼(헛새끼치기)의 억제로 생육이 왕성할 때에는 흙넣기와 답압기를 이용해 토양이 말라있을 때 밟아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 이른 파종으로 생육이 과도할 때는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 12월 상·중순에 밟아줌으로써 봄철에 새 분얼이 나오게 해야 한다.
충남 지역 밀, 보리 파종은 10월 중순부터 시작해 늦어도 10월 말까지는 완료해야 월동기간에 안전하다.
파종이 늦었다면 흙을 넣어 파종깊이를 깊게 해주거나, 볏짚, 왕겨등 유기물을 덮어주면 보온효과와 토양 수분의 증발을 억제해 겨울철 생육을 촉진 시킬 수 있다.
장지선 도 농업기술원 연구사는 “추운 겨울을 나는 밀·보리 풍년 농사는 세심한 월동관리에 달려 있다”며 “많은 눈이 예상되는 올해는 배수로 정비 등 습해 예방에 지금부터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불만119신문] 충남도가 대설·강풍 등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각종 시설물 피해 발생 시 실질적 피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나섰다.
기상청 장기예보에 따르면, 올겨울은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전망된다.
이에 도는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대설에 취약한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포함)의 피해에 대비해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할 것을 요청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기상이변으로 2020년과 올해 등 대규모 풍수해 재난 피해의 주기가 짧아지고 있다.
피해 가구 대다수가 풍수해보험 미가입자로 최소생계비 수준의 재난지원금만 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선 풍수해보험 가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풍수해보험은 정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보험료의 일부(최소 70%)를 국가 및 지자체가 보조함으로써 저렴한 보험료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보험제도다.
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도민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군 재난관리 부서, 풍수해보험 판매 6개 민간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이영민 도 자연재난과장은 “올겨울은 서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풍수해보험에 미리 가입해 대설에 취약한 시설(농·임업용 온실 등)이 피해를 받았을 경우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대비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불만119신문]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에 위치한 파랑새정육점이 지난 18일 부강면을 찾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양념소불고기(450g) 30팩을 기부했다.
이경철 파랑새정육점 대표는 “앞으로도 기부할 것을 약속드리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다면 언제든 맛있는 불고기를 지원해 어려운 이웃에게 힘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부강면은 취약계층에게 먹거리를 지원하는 민관협력사업 ‘행복(福)꾸러미’를 추진 중으로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방문해 양념소불고기와 ‘행복꾸러미’(컵라면 1박스)를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가까운 곳에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분이 계시다는 것에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파랑새 정육점의 마음이 잘 전달되어 소외계층이 건강한 한 끼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소비자불만119신문] 세종특별자치시가 지난 19일 시청 여민실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주관으로 ‘제4기 세종 100인의 아빠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종시 100인의 아빠단은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고 육아에 관심이 있는 아빠들이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누며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만들어진 온·오프라인 모임이다.
이날 해단식은 100인의 아빠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아빠에 대한 표창장 수여와 소감 발표, ‘나와 우리들의 이야기’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100인의 아빠단은 지난 6월 2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0명의 아빠들이 지난 5개월간 행복둥우리 가족캠핑, 햇살아이 숲(숲에서 놀자), 가족 우편함만들기, 쿠킹클래스, 힐링무비데이 등 활동에 참여하며 행복한 추억을 쌓았다.
시는 100인의 아빠단 운영으로 남성의 육아참여 활동을 유도해 함께하는 육아 문화가 전 사회적으로 확산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은수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시는 부모 평균연령이 38.1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만큼 아빠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며 “매주 미션을 수행하며 아이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 서 준 100인의 아빠단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결혼·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사회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비자불만119신문] 다음달 1일부터 자동차 등록 시 도민이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지역개발채권에 대한 부담이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경북도는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의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달 지역개발채권 부과율 조정을 위한 '경상북도 지역개발기금 설치 조례' 개정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자가용 취득가격에 대한 부과율은 신차 등록의 경우 소형은 6%에서 2%로, 중형은 8%에서 4%로, 대형은 12%에서 8%로 각각 4%씩 인하된다.
이 경우 취득세 과표 2천만원 소형차는 80만원, 3천만원 중형차는 120만원, 4천만원 대형차는 160만원의 채권발행이 줄게 된다.
11월 평균 채권매도할인율을 17%로 상정하면 도민이 차량등록채권 즉시 매도 시 소형 13만원, 중형 20만원, 대형 27만원의 혜택을 얻게 된다.
자가용 이전 등록의 경우는 소형은 3%에서 1%로, 중형은 4%에서 2%로, 대형은 6%에서 4%로 각각 2%씩 인하되며, 비사업용 승합·화물 또는 특수 자동차에 대한 부과율도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인하되면서 도민에게 혜택이 돌아간다.
지난해 기준으로 자동차등록 시 연간 약 18.3만건, 2072억원의 지역개발채권이 발행되고 있다.
부과율을 절반 수준으로 조정하면 매년 1036억원의 채권 발행이 줄어 차량을 구입하는 도민은 170억원의 즉시매도수수료 절감 혜택을 얻고, 도는 향후 5년간 지방채무 5180억원을 줄여 재정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 6월에도 지자체와의 2천만원 이하 계약에 대한 채권 매입 의무를 면제한 바 있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완화된 매입 대상기준이 현장에 하루바삐 전파되어 도민의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지역개발사업이 활성화되고 얼어붙은 소비심리도 회복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일선의 혼란 방지를 위해 지역개발채권 개정 내용을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각종 홍보물 제작, 반상회 회의자료 등을 통해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소비자불만119신문]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22일부터 30일까지 미동산 수목원 내 광장에서‘아름다운 미동산 수목원’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연구소(산림교육센터)에서 진행했던 프로그램 중 하나인‘미동산 사진촬영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수강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작품을 전시하는 것이다.
또한, 이번 사진전에서는 교육생들이 총 7차의 교육과정을 통해 직접 촬영한 사진 중 미동산 수목원을 대표할 수 있는 아름다운 사진을 선정하여 총 60점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으로, 새내기 사진 작가로 성장한 교육생들의 작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박용미 산림교육팀장은“이번 전시는 배움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교육생들에게 자신의 노력을 처음 선보일 수 있는 설레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이번 전시를 통해 수목원을 찾는 많은 이들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미동산 수목원에서 시행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동산 수목원에서는 유아, 청소년, 일반인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12월에는 도민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실내식물관리사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연구소 산림교육팀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비자불만119신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 마늘, 양파밭 멀칭을 12월 땅이 얼기 전까지 작업이 편리할 때 피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마늘, 양파밭 멀칭은 겨울철 동해피해를 줄일 수 있고, 지온을 높여 이른 봄 싹 자람이 빠르며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비닐피복이 너무 빠르면 비닐 속에서 싹이 웃자라게 되어 동해피해와 가스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자칫 늦어지면 땅이 얼어 시기를 놓칠 수가 있다.
11월 하순부터 땅이 얼기 전 12월 상순까지 마치는 게 좋고, 비가 오기 전후나 멀칭 후 관수하여 땅이 축축한 상태로 월동하는 게 여러모로 좋다. 토양이 건조하면 뿌리 내림이 좋지 않고 월동 중 동해피해가 많아질 수 있다.
2중 멀칭 시 비닐(PE필름)피복은 부직포 보다 보온력이 높아 재생이 빨라 좋다. 다만, 싹 자람이 적을 경우 피복재 끼리 달라붙어 보온력이 떨어지고 생육이 좋지 않은 만큼 부직포를 이용해야 한다.
정제현 충북농업기술원 마늘양파연구소 팀장은“동절기 마늘밭 멀칭은 보온을 주목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햇빛이 투과되는 흰색 계통의 투명비닐을 피복해야 한다”며“유색비닐이나 부직포 같은 피복재는 햇빛이 차단돼 마늘싹 자람이 늦어진다”고 당부했다.